플로블랑 (대표 서성대)이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까지 고려한 실속형 설 및 밸런타인데이

선물세트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마음 잡기에 나섰다.

실제 꽃으로 장식한 꽃 상차림 선물세트 가 등장했는가 하면, 반려동물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먹이를 줄 필요도 없고, 형광등 불빛만 있어도 잘 자라는 반려식물 '마리모'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하고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꽃 클래스와 함께 사람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은 ‘페레로로쉐 초콜렛’ 플라워박스와 꽃을 입은 ‘로아커 밀크 초콜렛’ 등

고객 가치를 높이고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발렌타인데이 제품도 기획 출시됐다.

플로블랑 이동민 플로리스트는 ‘설 때마다 판에 박힌 고기세트를 선물하는 관행으로부터 착안,

꽃 상차림 아이디어를 내게 되었다’며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함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플라워 박스는 기본적으로 초콜릿과 장미를 함께 구성했다. 취향에 따라 알스트로메리아, 왁스플라워로도

추가구성이 가능하며 가격은 8만9천원이다.

드라이 플라워로 하트를 장식한 로아커 밀크 초콜렛 가격은 9000원이다. 또한 색다르고 특별한

기념일을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취향을 반영, 내 마음대로 꽃을 골라 디자인해서 마음을 전하는

상품을 구성할 수 있는 ‘DIY’ 플라워 상품권 등을 내놨다.

플로블랑 관계자는 오는 5∼14일까지 이촌점과 신용산점에서 부담은 덜고 마음은 전할 수 있는

실속 선물세트 품목을 전년보다 더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다양한 금액대의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